넷마블 대공습의 두 번째 타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장외 홈런을 쳤다.
5월 가정의 달, 물만난 고기 같은 초통령 게임 '브롤스타즈'를 비롯, '라스트 워: 서바이벌', 로얄매치, 버섯커 키우기' 등이 강자들이 순식같에 밀려났다.
불과 열흘 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1위에서 끌어내린 터줏대감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것처럼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5월 8일 글로벌 출시 후, 사흘(5월 11일)만에 헝그리앱 랭킹 1위에 쾌속으로 올랐다. 그리고 5월 13일에는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도 석권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프랑스 등 1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0위권에 랭크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흥행이 어느정도 예상됐다. 원작 웹툰이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 3월 19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 신청자가 1,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출시 첫날에 140억원 매출, DAU는 500만명에 달했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Top10을 굳건히 유지하며 7위 밖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넷마블 대공습의 서막을 연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은 생각보다 해외파들에게 밀려나 7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1위 등극과 더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크레이지마인드의 '로스트던전'이 9위로 크게 점프했다. 도트 픽셀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독특한 분위기와 액션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짜릿한 전투 쾌감이 압권이라고 평가받는다.
다에리소프트의 신작 '크리스탈 나이츠'는 20위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0위로 깜짝 반등했다. 32인 레이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무과금 유저도 랭커가 될 수 있는 공정과 상식 있는 게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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