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오는 1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RPG 로열블러드의 특징과 서비스 계획을 미디어 쇼케이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의 송재준 부사장, 김동균 본부장, 장용호 PD, 백승지 AD는 질의 응답을 통해 로열블러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
글로벌 유저를 위해 반영한 요소 및 중국 출시 계획은?
글로벌 원빌드를 준비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해외 10개의 지사가 있는데 다양한 국가의 유저 성향을 개발단계에서부터 모았고, 그 결과가 로열블러드에 담겨있다. 대표적으로 수동 컨트롤의 효율성, 그래픽 스타일과 같은 부분의 의견을 취합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로 각 지사에서 현지 서비스와 같이 최척화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출시는 특수한 상황이고,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주시하고 있다. 적절한 상황이 왔을 때 알맞은 방식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장을 선점한 MMORPG와의 차이점은?
로열블러드가 늦어진 부분은 새로운 게임성, 완성도, 불륨 3가지를 신경 썼기 때문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픈이 늦어졌지만 이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어떻게 유저에게 납득시킬 예정인가?
처음부터 너무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보여지도록 설계 됐다. 현재 유저들이 선형적인 플레이에 익숙하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를 통해 게임 초반 선형적인 퀘스트를 보여주고, 이후에 점차 비선형 퀘스트 구조로 변경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로열블러드가 컴투스와의 글로벌 합병에 관련 있는가?
컴투스와의 글로벌 합병은 합병을 통해 규모를 확장하고, 서로의 장점을 합쳐서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갖추자는 목표로 진행됐다. 로열블러드 때문만은 아니다. 게임빌과 컴투스 모두 유저 기반이 있기 때문에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로열블러드를 알려나갈 것이다. 또 국내의 게임빌과 컴투스의 합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로열블러드의 기본 사양은?
안드로이드와 iOS의 사양이 조금 다르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6S, 안드로이드는 옵션을 어떻게 조절하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갤럭시 S4에서도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로열블러드의 네트워크 기술을 국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 지사를 통한 테스트로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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