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죄」 × 「전생슬」 1주 차에서 주인공 영웅인 리무루=템페스트와 오리지널 영웅인 마술사 릴리아가 공개됐다. [마물을 다스리는 자] 리무루=템페스트는 이플리트 공략의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마술사 릴리아는 PVP에서 종종 등장하고 있다.
오는 2주 차에는 남은 「전생슬」영웅인 [파괴의 폭군] 밀림 나바와 [키진] 베니마루가 픽업 영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밀림 나바와 베니마루는 등장하기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파괴의 폭군(디스트로이)] 밀림 나바(SSR / 속력 / 딜러)
밀림 나바는 리무르에 버금가는 최강자 중 한 명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치명 피해량이 증가하는 개성 스킬, 쐐기 피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숲의 수호자 킹과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밀림 나바는 기본 능력치가 높아 콜라보 캐릭터 중 가장 좋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치명 확률 80%로 매우 높아 치명 딜러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이어스톰’ 스킬은 단일 적군에게 쐐기 피해를 줘 숲의 수호자 킹처럼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나이프 윈드’는 모든 적군에게 피해를 주고 필살기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강력한 한 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살기인 드래곤 버스터는 상대방의 필살기 게이지 1칸당 15%씩 피해가 증가하는 기폭 피해를 주는데, 나이프 윈드와 조합해 사용하면 최대 75%까지 증가된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다.
개성 스킬 ‘유일한 드래고노이드’는 영웅이 사용할 스킬 횟수 당 치명 피해를 8%(최대 80%) 증가시키는데 개성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치명 확률을 올릴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해 최대한 치명 확률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키진] 베니마루(SSR / 근력 / 딜러)
[키진] 베니마루는 약점 피해, 방어 관련 능력치 감소, 랭크다운 효과를 가진 영웅으로 모험보다는 PVP에 많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비슷한 영웅으로는 같은 약점 딜러인 [신속의 기사] 수호자 제리코가 언급된다.
베니마루는 치명 확률에 집중된 밀림 나바와 달리 관통율, 인내율 등 능력치가 고루 분배된 것이 특징이다. 치명 저항, 치명 방어 관련 능력치도 보유하고 있어 능력치면에서는 가장 무난한 콜라보 영웅이다.
‘십자화’ 스킬은 [신속의 기사] 수호자 제리코의 플래시 어택과 같은 3성 기준 275% 약점 피해를 주는 스킬 단독 사용하는 것보단 방어 관련 능력을 감소시키는 ‘드래곤 컷’ 스킬과 함께 활용했을 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필살기인 ‘헬 플레어’는 단일 적군에게 피해를 주고 스킬 랭크를 다운시키는 스킬로 랭크 다운된 스킬 개수만큼 필살기 게이지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스킬 랭크가 높은 상대에게 맞추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다만 높은 등급의 스킬을 보유하고 전투에 임하는 경우가 적은 만큼 필살기 게이지 감소는 부가 효과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꺾이지 않는 긍지’는 영웅이 사용한 스킬 횟수 당 피해량을 3%(최대 30%)를 증가시켜주는 개성 스킬로 전투가 길어질수록 큰 피해를 줄 수 있게 해준다. 모험이나 파밍은 전투가 짧지만, PVP는 전투가 길어지는 만큼 PVP에서 빛나는 개성 중 하나일 것이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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