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배틀 카드는 파이터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장착 아이템으로 RPG 장르의 장비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사용하는 배틀 카드 종류는 세 가지로 스페셜, 세트, 옵션으로 나뉘는데 각 카드마다 장착하면 받게 되는 효과가 다르다. 파이터 스펙업을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육성 방식 중 하나이므로 자세한 사항을 아래에서 확인하자.
◈ 초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한 스페셜 카드
스페셜 카드를 장착하면 파이터들의 두 번째 피니쉬(초필살기)가 활성화된다. 이 카드는 이벤트나 배틀 카드 소환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전용 착용 소켓이 있다. 파이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지만, 해당 파이터에게 맞는 카드를 장착해야 피니쉬 2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중 파워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 스페셜 카드는 모두가 착용할 수 있지만 피니쉬2 스킬은 해당 파이터만 부여된다
▲ 테리보가드의 피니쉬2 스킬 ‘트리니티 가이저’
◈ 세트 효과를 위해선 칼, 곡옥, 거울을 기억하자
세트 카드는 각각 칼, 곡옥, 거울 아이콘을 지닌 같은 이미지 카드 3개를 착용하면 효과가 발동한다. 파워 게이지 추가 충전, 타격형 스킬 대미지 증가, 스테이지 획득 골드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공격력 관련 스탯을 올려주거나, 스킬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세트가 인기가 많다.
◈ 강화하면 보유 스킬이 늘어나는 옵션 카드
옵션 카드는 특별한 제약 없이 장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속성 공격력 증가나 공격 스탯 상승이 많으며 특정 파이터가 착용 시 효과가 발생하는 옵션도 있다. 처음에는 1~2개의 효과만 있지만 최고 레벨로 만든 후 진화하면 3개까지 늘어난다.
◈ 도시락 개념과 스킬 레벨 상승
먼저 도시락 개념은 배틀 카드가 보유한 옵션 스킬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작업이다. 배틀 카드의 옵션 스킬 레벨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고정 확률로 상승하는데 아무 재료를 넣는것보다 준비된 도시락을 재료로 사용하면 강화 확률을 매우 높일 수 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1레벨 카드를 넣는것보다 옵션 스킬을 올린 후 재료로 넣으면 스킬 레벨업 확률이 더 높아지는걸 확인할 수 있다.
▲ 스킬 레벨이 높은 카드일수록 레벨업 확률도 높아진다
스킬 레벨은 확률적으로 상승하지만, 재료에 동일한 카드를 넣으면 레벨에 상관없이 100% 확률로 상승한다. 한번 강화에 최대 6개의 재료를 넣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도시락을 만들면 된다. 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3성 배틀 카드에 1~2성 카드를 재료로 사용해 최대 레벨인 15레벨을 만들고 4성으로 승급해 재료로 사용하면 스킬 레벨업 확률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 3성 카드를 최대 레벨로 만들어 4성으로 승급 후 강화 재료로 사용
※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성 배틀 카드에 1~2성 카드를 넣어 15레벨을 만든 후 4성으로 승급시켜 스킬 강화 재료로 사용
2. 3성 배틀 카드에 똑같은 카드를 재료로 넣어 스킬 레벨을 올린 후 사용하거나 4성으로 승급시켜 스킬 강화 재료로 사용
남윤서 기자(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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