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네오가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가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킹오파 올스타’는 작년 7월에 일본에서 먼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출시 이튿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 양쪽에서 매출 7위를 달성하고, 3일 만에 게임 플레이어 100만 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 파이터 수집 + 피지컬의 조화
킹오파 올스타는 기본적으로 영웅 수집형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획득한 영웅으로 팀을 만들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며 나가는 방식인데, 플레이어의 콘트롤 영향을 많이 받는다. 편의를 위해 반복 전투와 자동 전투가 있지만, 고레벨 던전이나 레이드는 슈퍼 아머를 가진 보스가 많아 오토로 돌리면 콤보가 끊기기 쉽고, 전투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져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요구하기도 한다.
◈ 역대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킹오파 시리즈 모바일
킹오파 올스타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파이터들 고유의 기술과 필살기를 모바일로 매끈하게 녹여 낸 점이 컸다. 파이터의 기술마다 높은 퀄리티로 구현되어 플레이어의 눈을 사로잡는데다 평타와 섞으며 사용하면 콤보가 쉽게 완성돼 처음 하는 플레이어도 수준 높은 연계기를 구사할 수 있어 손맛을 함께 살렸다.
콤보형 파이터가 있는 반면 원거리 기술이 주류인 ‘게닛츠’나 ‘오로치’같은 파이터들은 장풍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고 ‘셸미’나 ‘바이스’ 같은 잡기형 기술이 주력인 파이터는 또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해 킹오파 올스타의 완성도를 높혔다.
▲ 필살기를 사용하면 고유 컷신을 볼 수 있다
▲ 필살기 ‘셸미 카니발’
▲ 매튜어의 필살기 발동!
▲ 매튜어의 필살기 ‘헤븐스 게이트’
◈ 디테일 살린 파이터들의 인간 관계
오락실 킹오파 시리즈 초기작은 94년도라 킹오파 올스타도 94파이터부터 등장한다. 팀은 인연 및 파이터 링크로 추가 효과를 받아 다양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인연은 팀의 특별한 조합을 만족하면 발생하는 효과로 오로치 일족, 남/녀 격투가 팀, 보스 파이터 등 공통점이 있는 3명을 팀원으로 구성하면 발동한다.
링크 효과는 킹오파 99년작에 최초로 추가된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킹오파 올스타에 이식되며 업그레이드 된 부분으로 일정 시간 동안 난입해 전투를 돕는 시스템은 유지한 채 서로의 관계에 따라 추가되는 버프 효과가 도입되었다.
▲ ‘일본’ 인연이 활성화 되어 팀 전체 체력이 5% 상승했다
▲ 유리(여성 격투가 팀)와 료(악연)의 파이터 링크가 활성화되어 개인 버프가 추가됐다
◈ 시리즈마다 달라지는 스토리 진행
킹오파 올스타의 스토리 모드는 94년작부터 시작한다. 년도마다 새로운 스토리와 파이터가 등장하는데 킹오파 시리즈를 오락실에서 즐겼던 세대는 추억을 회상하며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킹오파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는 파이터들의 인물 관계와 배경 설정을 자세히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전리품으로 선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플레이어가 보유한 파이터에게 선물하면 친밀도를 올릴 수 있는데 친밀도가 오를수록 파이터의 전투 스탯 보너스나 재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재미도 마련되어 있다.
▲ 시리즈별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 선물 아이템을 선물하면 친밀도에 따라 보상과 스탯 추가효과를 얻는다
킹오파 올스타는 역대 킹오파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파이터 모델링, 전투 액션, 스킬 이펙트, 타격감 중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자동 플레이와 수동 플레이를 적절히 섞어 다양한 취향의 플레이어를 섭렵하기 위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킹오파 올스타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해 2019년 4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