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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07-04 18:23:14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신종족 오크, 3가지 직업 선택 가이드!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7월 4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3.0 대규모 업데이트로 최초의 신규 종족 오크가 등장했다. 오크는 새로 추가된 불멸의 고원 남부지역에서 시작하며 기존 종족과의 레벨 격차를 줄이기 위해 180레벨부터 시작한다.

오크의 직업은 워리어, 로그, 메이지 3가지 계열이 있으며 종족 스킬 ‘포텐셜 오크’를 통해 방어력과 크리티컬 저항 보너스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오크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찾아보도록 하자.

▲ 신종족 오크 등장,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 오크 워리어 계열, “장시간 스턴과 역습의 달인!”

오크 워리어는 전용 무기 양손검을 장착하며 오크 레이더 - 디스트로이어로 전직한다. 오크 레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액티브 스킬 ‘위크포인트 어택’의 3.5초라는 장시간의 스턴에 있다. 적을 기절시켜 무방비 상태로 만든 후 또다른 액티브 스킬인 ‘레이지’를 발동해 공격력, 크리티컬, 공격 속도 버프를 받은 상태로 적을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직업이다.

▲ 오크 워리어 - 오크 레이더 - 디스트로이어.

▲ ‘위크포인트 어택’은 3.5초의 스턴 시간을 가진다.

패시브 스킬 ‘터프니스’는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 지속시간을 감소시켜 전 종족에게 강요되는 엘븐 장신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크리티컬 저항 증가 옵션도 있으므로 블랙오르 장신구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피닉스 장신구를 통해 늘린 체력으로 상대 스킬을 한 차례 버텨내는 등 고성능 패시브 효과로 인해 장신구 선택의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패시브 ‘익스포즈 위크포인트’는 일정 확률로 자신을 공격한 적의 방어력과 크리티컬 저항 수치를 감소시킨다. 상대가 자신을 공격할수록 약해지므로 역습에 큰 도움을 주는 스킬이다.

▲ ‘익스포즈 위크포인트’, 자신이 공격 당할 수록 상대가 약해지는 마법!

오크 워리어의 최종 클래스인 디스트로이어의 궁극기 ‘퓨리어스 슬래셔’는 일반 공격에 검기가 부여해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스킬이다. 위크포인트 어택으로 적을 기절시킨 후 ‘레이지’+‘퓨리어스 슬래셔’ 버프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스킬 메커니즘이다.

▲ 궁극기 ‘퓨리어스 슬래셔’는 ‘레이지’와 함께 공격성을 높여주는 버프 스킬이다.

‘프로텍션 오브 디버프’ 또한 공격당할수록 상대의 방어력을 깎는 오크 레이더의 ‘익스포즈 위크포인트’와 이어진다. 해로운 효과를 입을 경우 체력을 회복하며 방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므로 피격 당할수록 디스트로이어가 강해진다.

※ 디스트로이어는 긴 스턴 시간으로 적을 무방비하게 만든 후 공격 버프를 통해 적을 몰아치는 직업이다. 또한, 피격 당할수록 적은 약화시키고 반대로 자신은 강해지는 역습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 오크 로그 계열, “공격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오크 로그는 전용 무기 ‘클로’를 장착할 수 있는 직업이다. 오크 몽크로 전직하면 다단 히트로 적을 기절시키는 광역 스턴기 ‘허리케인 어썰트’를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다단 히트로 스턴이 나누어져 들어가는 만큼 적이 스턴 저항으로 도망갈 수 있는 변수도 존재한다.

▲ 오크 로그 - 오크 몽크 - 타이런트.

오크 몽크의 핵심 액티브 스킬 중 하나인 ‘토템 스피릿’은 스킬 시전 시 퓨마, 베어, 오우거 중 하나의 힘이 랜덤하게 발동하는데 바운티 헌터의 ‘코인 오브 마프르’처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를 일으킨다. 특히 퓨마가 발동하면 스킬 타겟 대상이 2명 증가하면서 명예의 전장과 혈맹 전쟁 등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 액티브 스킬: 토템 스피릿.

퓨마: 스킬 타겟 대상 2명 증가 + 공격속도 증가

베어: 방어력 증가 + 흡혈률 증가

오우거: 공격력 증가 + 크리티컬 확률 증가

패시브 ‘부스터 어택 스피드’는 공격 성공 시 일정 확률로 공격속도와 회피율이 증가하며 다단 히트로 발동하는 허리케인 어썰트와 연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템 스피릿 오라’는 토템 스피릿 스킬 사용 시 이동속도 증가, 크리티컬 대미지, 명증률 증가 버프를 부여해 폭발하는 순간 딜링과 지속 전투에 큰 도움을 준다.

▲ 공격할수록 강해진다, ‘부스트 어택 스피드’!

타이런트는 오크 로그 계열의 최종 클래스로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스킬을 봉인한 채 주변 적들 또한 침묵 상태로 만들어 서로 스킬은 못 쓰고 평타 싸움을 강제하는 ‘페얼리 서클’을 궁극기로 가지고 있다. 이때 타이런트는 일반 공격 대미지, 사정거리, 이동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더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게 된다.

▲ 궁극기 ‘페얼리 서클’, 모두 스킬은 내려놓고 주먹의 대화를!

패시브 ‘크리플’은 공격 성공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의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저하하므로 타이런트가 공격할수록 강해진다. 당할수록 강해지는 디스트로이어와 반대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 빠른 공격속도와 다단 히트를 활용한 패시브 발동, 스킬의 랜덤 효과를 기대하는 재미가 매력적인 직업이다. 침묵 궁극기의 경우 상대가 도망가면 강제 평타 싸움을 유발하기 힘들지만 스턴 기술을 가진 파티원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타이런트의 침묵은 전쟁에서 적의 스킬 타이밍을 끊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 오크 메이지 계열, “혈맹에 필요한 1순위 클래스!”

오크 메이지는 단단한 마법사다. 종족 스킬 ‘포텐셜 오크’로 방어력, 크리티컬 저항에 보너스를 받고 완드 방패라는 전용 장비로 추가 방어력 효과를 받아 더욱 튼튼해진 것이다. 여기에 원작 워크라이어와 오버로드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공격과 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직업으로 변모했다.

▲ 오크 메이지 - 오크 샤먼 - 워크라이어.

▲ 완드 방패, 지팡이에 방어력 옵션이 붙어 단단해진 오크 메이지!

오크 샤먼으로 전직하면 적을 기절 상태로 만드는 ‘프로스트 플레임’을 배우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혈맹 스킬 ‘챈트 오브 리벤지’다. 자신과 파티가 받은 대미지 일부를 되돌리는 반사 버프와 함께 자신의 마법 공격이 함께 증가하는 이 스킬은 특정 스킬 레벨 달성 시 추가 버프를 부여하는 오오라가 생성된다.

▲ 액티브 스킬: 챈트 오브 리벤지.

자신: 마법 공격력 증가, 보호막 생성

파티: 일부 받은 피해 반사

스킬 Lv.50: 오오라 범위 내 파티원들의 공격력 3% 증가

스킬 Lv.60: 오오라 범위 내 혈맹원들의 피해량 5% 증가(최대 10인)

스킬 Lv,66: 오오라 범위 내 혈맹원들이 플레이어에게 받는 최종 피해량에 5% 감소(최대 10인)

‘챈트 오브 리벤지’는 받은 피해 일부를 반사해 공격한 적 스스로 자멸하게 만든다. 여기에 스킬 레벨 60 달성 시 최대 10인까지 가능한 버프를 통해 모든 혈맹에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챈트 오브 라이프’는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자신과 파티원에게 자동으로 회복 버프를 부여하는 패시브 스킬이다. 회복시간이 짧고 확률에 따라 적용되지만 조작 난이도가 낮고 한 번에 다양한 성능을 보여준다.

▲ 공격과 동시에 회복 버프를 거는 패시브 ‘챈트 오브 라이프’.

워크라이어는 오크 메이지의 최종 전직 형태로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동시에 공포상태로 만드는 궁극기 ‘실 오브 피어’를 가지고 있다. 프로스트 플레임과 함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되므로 종족 특성과 전용 장비로 보호받는 ‘워크라이어’의 생존률이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 궁극기 ‘실 오브 피어’는 주변 적을 공포 상태로 만들어 워크라이어의 생존률을 높여준다.

패시브 ‘챈트 오브 프로텍션’은 자신과 파티원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며 받는 크리티컬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챈트 오브 라이프’처럼 파티원이 함께 효과를 받기 때문에 파티 공헌도가 가장 높은 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워크라이어는 기존 메이지들과 다르게 종족 특성, 완드 방패, 궁극기, 스턴기 등으로 잘 죽지 않아 적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클래스가 될 수 있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효과를 발휘하며 가진 공격, 보호, 반사 스킬은 혈맹 단위 전투에 필요하므로 공성전과 전쟁을 주로 하는 혈맹이라면 ‘워크라이어’의 영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김길주 기자(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