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윈 게임(Coolwin Games)의 환령 삼국지는 캐릭터 수집형 RPG다. 그런 만큼 게임 내에는 다양한 세력의 장수가 존재하며, 또 각기 다른 스킬과 속성을 지닌다.
대부분의 캐릭터 수집형 게임이 그렇듯 환령 삼국지 또한 무작정 강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각 캐릭터의 조합과 시너지를 고려해 병력을 구성하는 것이 더욱 단단한 세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병과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각 장수에게는 속성이 존재한다. 각 속성은 물과 불, 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는 물에 강하고, 물은 불에 강하고, 불은 나무에 강한 식으로 가위바위보 상성을 이루고 있어 지역에 따라 장수의 구성을 바꾸어 더욱 높은 피해를 주고 적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주인공 캐릭터는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각 장수들은 고유의 병과를 지니고 있다. 병과는 맹장, 술사, 전장으로 나뉘어 있다. 맹장은 높은 물리 공격력을 바탕으로 물리 방어력이 낮은 장수를 제압하는 데 유리하다, 대표 장수로는 위나라의 하후돈, 촉나라의 관우, 오나라의 손권 및 무소속의 여포 등이 있다.
술사는 맹장과 반대로 마법 공격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인 병과다. 높은 마법 공격력을 바탕으로 마법 방어력이 낮은 맹장 또는 전장을 제압하는데 좋고, 일부는 아군을 치유하는 힐러나 적을 무력화시키는 디버퍼의 역할도 겸한다. 위나라의 조조,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주유와 무소속의 가후 등이 술사 병과를 가지고 있다.
전장은 높은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인 병과로, 기존 RPG의 탱커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도발 스킬을 활용해 자신에게 화력을 집중시키기도 하며 일부 전장은 흡혈 기술을 사용해 유지력을 높이기도 한다. 위나라의 조인, 촉나라의 마초, 오나라의 주태나 무소속의 동탁 등이 전장 병과에 해당한다.
이처럼 환령 삼국지는 각 장수의 장단점이 뚜렷해 이를 활용한 병력 구성이 빛을 발하는 게임이다. 이를 활용한다면 메인 전장을 탐험하거나 격투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환령 삼국지는 오늘(22일)까지 CBT를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도 모집하고 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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