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지난 7월 5일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거래소' 콘텐츠를 적용했다.
'리니지M'은 별도의 재화를 추가하는 대신 청소년 이용불가로 등급 분류 결정과 함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에는 거래소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고, 기존 서비스되던 '리니지M'은 '리니지M(12)'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계정을 연동해 두었다면 리니지M에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스트 아이디라도 계정 연동을 통해 진행 상황을 이어갈 수 있다.
'거래소' 오픈과 함께 두 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됨에 따라 매출의 감소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거래소' 오픈 약 1주일만에 '리니지M'과 '리니지M(12)' 버전이 7월 10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리니지M'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정책상 성인등급의 게임 서비스가 불가해 '거래소' 시스템을 오픈하지 못했지만,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리니지M'은 7월 2일 기준, 누적 가입자수 700만 돌파, 출시 이후 약 90억원의 일 평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7월 1일에는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치인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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