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븐나이츠 키우기(세키)'에게 일격을 가하며 정상에 올랐던 '리버스: 1999'가 한 주만에 3위로 물러났다.
레트로 미스터리 카드 RPG ‘리버스: 1999’는 조용한 입소문을 타고, 느닷없이 정상에 올랐으나 골수팬 다지기에 나선 '세키'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리버스: 1999'의 하락를 눈치 챈, '로얄매치'는 빈틈을 파고들며 2위로 떠올랐다. '로블록스'도 7위에서 4위로 반짝 상승하며, '뮤모나크'의 상승기류를 견제하고 있다.
넥슨의 신작 '빌딩앤파이터'는 한 때 3위까지 순위를 올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6위를 지키고 있다. '빌딩앤파이터'는 유저의 위치를 기반으로 실제 지도를 반영한 영토와 빌딩을 점령해가는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을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점령의 재미는 순위를 몇 위까지 올릴 수 있을까.
'요괴 벌목꾼'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8위에 랭크됐다.
이 게임은 복잡한 던전 퀘스트와 까다로운 육성 시스템 없이 방치형 시스템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나무를 베거나 잠을 자면서 쉽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는 '모험'과 '도전'이라는 서브 콘텐츠가 있다. 유저는 요괴왕 보스와 1:1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투 모드에도 자동 방치사냥 시스템이 있다.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 종말 서바이벌 전략 'WOS :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Top 10에 턱걸이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위에서 12위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였다.
'니케'는 11월 2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역대급 보상이 담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집나간 유저들을 다시 불러모았다. 업데이트 당일, 일본과 한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하고, 대만 1위, 북미 6위로 매출이 급증했다.
그 외에도 블리자드 신작 '워크래프트 럼블'과 스카이샤크게임즈의 다크판타지 MMORPG '환생의 나라'가 각각 15계단, 17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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