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진행 중인 네로 축제 이벤트에는 고난이도 퀘스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무려 7명의 서번트를 쓰러뜨려야 하는 만큼 지금까지 겪어본 어떤 이벤트 퀘스트보다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행히, 네로 축제와 관련되어 알려진 정보가 많은 만큼, 그랜드 피날레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면 공략을 한층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적이 나오는지, 어떤 방법으로 공략하면 되는지 살펴봅시다.
■ 네로 축제 그랜드 피날레 정보
- 소모 AP 40 : 황홀한 황금극장
1라운드에 등장하는 적은 모두 랜서인데, 체력이 4,263으로 낮아 역상성 클래스로도 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빠르게 돌파하기보다는 NP를 조금이라도 모은 후 2라운드로 넘어갑시다.
그랜드 피날레 답게 모든 클래스의 서번트가 등장합니다. 총 7명의 서번트를 쓰러뜨려야 하는 만큼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등장하는 적들도 위협적인 스킬을 사용합니다. 육성 상태에 따라서는 영주를 사용한 공략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주 1획으로 사용 가능한 스킬 : 서번트 1기의 HP 모두 회복 또는 서번트 1기의 NP 모두 회복
※ 영주 3획으로 사용 가능한 스킬 : 파티 전멸 시 HP, NP 모두 회복한 상태로 전원 부활
처음 보스전에 진입하면 세 명의 서번트가 맞이합니다. 쿠 훌린 두 명(랜서,캐스터)은 화살 회피의 가호를 때때로 사용하는데, 회피 효과를 없애기 위해선 1턴 분의 공격을 모두 사용해야 해 자칫 피해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카밀라의 차지는 3턴이며, 여기에 흡혈 스킬을 사용해 차지를 더욱 빠르게 충전하기에 눈 깜짝할 사이에 보구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흡혈 스킬을 당한 서번트의 NP도 감소하니, 셋 중에서도 가장 먼저 쓰러뜨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렉산더가 사용하는 스킬은 카리스마와 매료 스킬인데, 다행히도 매료 스킬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아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알렉산더가 나온 상태에도 처음에 등장한 서번트가 아직 생존했다면 우선해서 처리합시다. 알렉산더의 처리는 뒤로 미뤄도 무방합니다.
그랜드 피날레 퀘스트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서번트입니다. 카밀라와 마찬가지로, 3턴의 차지 게이지를 가진 데다 차지 증가 스킬, 카리스마 스킬까지 갖췄습니다. 길가메시의 전체공격 보구를 맞고 파티가 허무하게 전멸할 수도 있으니 등장하면 가장 먼저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턴에 용맹 스킬을 사용하고, 강력한 일반공격을 해 옵니다. 다행히 버서커 클래스에, 체력이 크게 높지 않으니 등장 후 선제공격으로 빠르게 쓰러뜨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황제특권 스킬을 사용한 후의 네로의 공격력, 방어력이 모두 대폭 증가합니다. 상성인 아처의 대미지조차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며, 여기에 회복 스킬을 계속 사용해 쓰러뜨리기가 곤란한 적입니다.
황제특권을 억누르는 방법의 하나는 다른 서번트를 함께 살려 놓고, 네로가 홀로 3회 행동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알렉산더 등 비교적 덜 위협적인 서번트를 살려둔 후 네로를 먼저 공격하면 공략이 더 수월해집니다.
만일 황제특권을 사용했을 경우, 후열에 용맥 등 NP 충전 예장을 착용한 메데이아를 준비해 두고 보구를 이용해 공격력, 방어력 버프를 해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파티 육성이 아직 충분치 않고, 피해량이 부족해 적 서번트를 제 때 쓰러뜨리기 힘들다면, 잔 다르크를 이용해 보구 턴을 무적으로 넘기며 안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적의 보구 턴 내에 쓰러뜨리기 어렵다면, 잔 다르크를 편성하는 것도 든든한 보험이 됩니다
글/ 헝그리앱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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