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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7-09-21 17:27:07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신규 레어 스킬 디펜스 존, 전쟁의 판도를 바꾸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 디펜스 존이란? 최강 스킬 메테오 스톰의 대항마로 등장!

디펜스 존이란 말 그대로 한 지역을 보호 지대로 만드는 레어 스킬이다. 같은 공간에 있는 파티원의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며 자신은 2초 동안 상태 이상 면역이 된다. 특히 받는 피해 외에 레어 스킬의 공격 피해량을 감소하는 10% 옵션이 하나 더 있어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최강 스킬로 평가받는 메테오 스톰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있겠다.

▲ 디펜스 존 안에 모든 파티원들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켜준다.

▲ 스킬 레벨이 증가할수록 받는 피해량, 레어 스킬 피해량 감소 효과가 증가한다.

▲ 디펜스 존에 관한 자세한 스킬 효과는 헝그리앱 스킬 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레어 스킬 디펜스 존의 스킬 페이지 획득 방법은?

디펜스 존은 혈맹 레벨 15에 열리는 혈맹 던전 ‘크루마 코어의 방’ 보통 난이도 이상부터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메테오 스톰을 주며 소수의 파티로 클리어 가능한 바르칼론의 흔적, 여왕 개미의 동굴과 달리 크루마 코어의 던전 난이도는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쉬움 난이도 조차 정신착란으로 아군의 공격을 멈춘 후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여러 유저들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획득하기 어려운 만큼 그 효과가 뛰어난 디펜스 존은 지난 낮.스.밤.마 이벤트로 나눠준 고급 레어 스킬북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이 스킬을 획득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 크루마 코어의 방 보통 이상부터 얻을 수 있지만,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 지난 낮.스.밤.마 이벤트 푸시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디펜스 존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 디펜스 존의 실제 적용 효과를 실험해 보자!

디펜스 존에 실제 효과를 비교해보기 위해 요일 던전 지옥 난이도의 보스 마샬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용한 디펜스 존의 스킬은 1레벨이며 실제 받는 피해와 비교해보았을 때 대미지 감소 효과는 수치상으로 확실히 표현되었다. 스킬 사용 시 보스의 평타 공격, 스킬 공격 모두 대미지 경감 효과가 있었다.

▲ 일반 피해 11594(좌), 디펜스 존 피해 감소 효과 7136(우).

다음은 디펜스 존이 파티원에게 실제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실험을 위해 11레벨 마법사 캐릭터의 1레벨 메테오 스톰을 파티 단위로 맞았는데 예상대로 피해 경감 효과가 있었다. 한가지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었던 것은 디펜스 존 시전자가 사용할 때 보이지 않았던 녹색의 반경 범위가 파티원에게는 보였다는 점이다. 힐러의 힐링 스킬 처럼 파티원의 녹색 원이 보인다면 그 즉시 뛰어들어 스킬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 아군 파티원에게도 대미지 감소 효과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기존의 방어 레어 스킬, 앱솔루트 실드와의 차이점은?

앱솔루트 실드는 상대의 대미지를 감소시키기보다는 캐릭터 자신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10초간 방어력과 행동불가효과 저항이 증가하는데 1레벨 기준으로 디펜스 존보다 2배 가까이 쿨타임이 짧은 편이다. 게다가 적용 시간이 길고 영역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에게 한정되어 있어 디펜스 존처럼 파티플레이에 적합한 스킬은 아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레어스킬을 연계했을 경우 효과는 배가 된다. 상대하기 어려운 보스를 상대로 이 두 가지 방어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면 생존력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다.

▲ 앱솔루트 실드는 쿨타임이 짧고 영역 제한이 없지만, 효과가 개인에게 한정되어 있다.

▲ 슬레이어의 경우 앵그리 드워프 + 앱솔루트 실드 + 디펜스 존으로 최대의 생존 효과를 낼 수 있다.

■ 시작된 마락스 사냥, 최강 필드 보스의 광역기를 견뎌낸다!

죽음의 연도 필드 보스 마락스는 10억이 넘는 체력과 필드 전체를 덮는 광역기로 인해 서버 내 랭커들이 모여도 쉽게 잡기 힘든 보스였다.

하지만 디펜스 존을 통해 마락스의 광역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되자 파티 전멸을 막게 되고 보스 체력 초기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1채널도 힘들던 보스 레이드가 1~3채널 순회 레이드를 하는 등 디펜스 존이 유저 반격의 시작점이 되었다.

▲ 마락스 레이드에서는 사방에서 펼쳐지는 디펜스 존의 향연을 볼 수 있다.

▲ 완벽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므로 체력이 없다면 회복할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 디펜스 존으로 인해 앞으로의 전쟁 판도가 바뀐다!

앞으로의 요새전, 공성전, 명예의 전장, 혈맹 전쟁은 디펜스 존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한방이라는 강력함으로 적군을 걷어내는 효과가 뛰어났던 메테오 스톰을 약 6초라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면서 메테오를 예전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수성 측은 디펜스 존을 리스폰 지역, 성물 방어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공격 측은 빈틈을 노려 필살의 개념으로 메테오 스톰을 신중하게 꺼내게 됨으로써 더 전략적인 승부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혈맹원들 간의 스킬을 번갈아 사용하는 연습을 하여 디펜스 존을 통해 전쟁을 승리로 가져가 보자.

▲ 디펜스존은 앞으로의 요새전, 공성전, 명예의 전장, 혈맹 전쟁에서 중요 스킬로 급부상할 것이다(사진: LRT 4강전).

글: 김길주(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