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화), 넥슨이 스페셜 데이를 통해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클래식 IP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바람의 나라: 연’부터 새로운 IP인 ‘마기아: 카르마 사가’, 지스타 2018에서 퍼블리싱 계약이 발표된 ‘시노앨리스’ 등 다양한 게임이 공개됐다.
넥슨은 이미 2월부터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프로젝트’를 한국에 출시했고 ‘다크어벤저3’, ‘엑스’의 글로벌 서비스 등 국내·외로 많은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데이에 공개된 게임들은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포진해있다.
■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 3월 21일 출시 예정
넥슨 클래식 IP 중 하나인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은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고 3D 그래픽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슈퍼 스킬, 정수 시스템을 활용한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도 만들 수 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은 일반 모드 외에 16인이 함께 즐기는 서바이벌 모드, 맵에 있는 만두를 모아 승리하는 만두먹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준비해 유저를 찾아갈 예정이다.
■ 바람의 나라: 연 - 상반기 출시 예정
넥슨하면 떠오르는 게임 중 하나인 바람의 나라도 ‘바람의 나라: 연’으로 유저를 찾아온다. ‘바람의 나라: 연’은 바람의 나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그래픽을 살리고 커뮤니티, 파티 플레이를 강화해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개발 중이다.
원작의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람쥐, 토끼 같은 몬스터도 등장해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를 다시 외치는 날이 기다려진다.
■ 마기아: 카르마 사가 - 상반기 출시 예정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삼국전투기를 제작한 슈퍼 애시드(前 위레드 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2D 횡스크롤 액션 RPG다. 지스타 2018에서 공개되진 않았지만, 지난 NDC를 통해 공개됐던 게임이다. 오딘스피어, 드래곤즈크라운이 떠오르는 그래픽과 게임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 만큼 콘솔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다.
네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할 수 있으며, 네개의 캐릭터가 모두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넓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이 연결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해외 소프트 런칭이 진행되고 있다.
■ 린: 더 라이트브링어 - 3월 14일 출시
리니지2의 원화가로 유명한 정준호 대표의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3월 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트 페인팅 기법으로 정준호 대표의 일러스트가 게임에 그대로 구현됐으며 화려한 컷신으로 유저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 고질라 디펜스 포스 - 5월 출시 예정
이블 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 참신한 게임을 개발해온 스튜디오42가 방치형 매니지먼트 게임인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선보였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일본 토호사의 정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모두 만날 수 있다.
괴수를 쓰러뜨리면 괴수 카드를 얻을 수 있고 다른 스테이지에서 해당 괴수 카드를 사용해 스킬처럼 활용할 수 있다. 방치형 클리커 게임이지만, 다양한 괴수와 메카 고질라 같은 유닛도 만나볼 수 있어 고질라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게임이다.
■ 시노앨리스 - 상반기 출시 예정
니어 오토마타의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만든 게임으로 알려져 출시 초기부터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노앨리스’가 올해 상반기 한국 유저들을 찾아온다. 출시 초기부터 흥행에 성공한 ‘시노앨리스’는 지금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노앨리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든 작가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싸우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다룬 게임으로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스토리로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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