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주식회사 블루홀은 지난 13일 ‘PUBG MOBILE’, ‘PUBG M’, ‘PUBG BLITZ’ 등 3종의 상표권을 각각 2종씩 총 6종 출원하고(출원번호 4020180032876 외 5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홀은 지난해 11월 28일 텐센트와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9일에는 ‘절지구생:자극전장(绝地求生:刺激战场)’이라는 이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14일에는 캐나다에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MOBILE’로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다.
블루홀이 3가지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보아 아직 국내 서비스시 사용할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란에는 ‘모바일게임시합 준비 및 진행업’, ‘게임 콘테스트 개최업’, ‘온라인게임대회 개최업’ 등 모바일 버전을 활용한 대회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의 국내 정식 출시 여부 및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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