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AxE(이하 액스)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권력 The Rulers를 꺾었다. 액스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에는 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3,4,5위는 모두 자리가 바뀌면서 상위권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넥슨의 액스는 사전 오픈 날짜인 13일부터 순위표에 등장했고, 정식 출시와 동시에 70계단을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액스는 프리 오픈 기간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켓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마크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2위로 한 주를 마쳤다. 주중 순위 하락을 겪기는 했으나 주말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2주 연속으로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순위를 유지하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넵튠의 프렌즈사천성 for Kakao(이하 프렌즈사천성)가 3위를 기록했다. 프렌즈사천성은 지난 7일 출시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함께 릴레이 이벤트를 열어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런 흐름을 얼마나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심동글로벌의 소녀전선이 4위에 올랐다. 지난 주는 2위까지 상승했으나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주말간 4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순위 하락은 과도하게 빨랐던 과금성 콘텐츠 추가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이 그 원인으로 짐작된다.
이엔피게임즈의 반지가 5위를 기록했다. 일요일까지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해 6위로 한 주를 마치는가 했으나 오늘 가까스로 한 단계 상승해 순위표 막차에 올라탔다. 권력을 끌어내리고 순위권에 오른 반지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록버스터급 신작 액스가 등장하면서 비교적 순위가 안정화된 가운데, 액스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게임이 등장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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