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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고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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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이 Piffle의 세일즈 포인트는 고양이다. 유저가 발사하는 구슬도 고양이 모양이며, 캐릭터 또한 고양이 탈을 쓰고 있을 정도로 고양이를 많이 사용했다. 기존 고양이 구슬 외에 도넛 고양이, 해적 고양이 등 다양한 구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자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고양이 구슬 재료를 모아 새로운 구슬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고양이 구슬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챕터를 클리어하고 만들 수 있는 만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목적, 새로운 고양이 구슬을 만들기 위한 욕구가 겹쳐지면서 게임에 빠져들게 된다.
▲ 발사 준비 중인 고양이 구슬의 당당한 모습을 보라!
움직이고 터지고 꺾이고
일반적인 벽돌깨기가 블록이 점점 강해지기만 한다면 Piffle에는 움직이는 블록, 폭발하는 블록 등 다양한 장애물이 유저를 괴롭힌다. 스테이지가 지날수록 방해 블록의 수와 종류가 다양해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20 스테이지 이후 등장하는 파티 블록은 유저에게 구슬 개수를 늘려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블록을 만들어 유저를 방해한다.
파티 블록을 제거하면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전기 구슬을 만들어내거나 고양이 구슬을 늘려주기도 하는데 폭탄 블록이나 사선 블록을 만들어 유저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 폭발 블록을 파괴하면 주위 블록이 함께 파괴된다.
단순하면서 재밌는 것이 최고
Piffle은 흔히 있는 벽돌깨기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최근 기업들이 출시하는 게임들은 어렵고 복잡하면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즐겨야 할 게임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들거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Piffle은 캐주얼 게임으로 쉽고 플레이 타임도 짧아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각종 RPG나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에 질린 유저라면 Piffle 같은 캐주얼 게임을 즐겨보자. 한순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단순하지만 재밌는 게임이 중독성이 강하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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