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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7-12-15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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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리뷰] 블루홀 A:IR, 하늘과 땅 아우르는 재미로 비상을 준비하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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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최초 공개된 블루홀의 신작 A:IR(ASCENT: INFINITE REALM, 이하 에어)는 스팀 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특별한 존재인 별의 아이가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RPG이다. 지상에서 펼쳐지는 전투뿐만 아니라 비행선을 비롯한 다양한 탈 것으로 공중전까지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홀은 지난 13일부터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한 1차 CBT를 진행해 에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헝그리앱은 에어에 플레이 하는 유저 혹은 게임을 기대하는 유저를 위해 게임 초반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에어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 리뷰는 1차 CBT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정식 서비스 시에는 블루홀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이제는 무대를 하늘로 바꿔야 할 시간!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하늘에서도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유저는 개인이 보유한 비행선을 이용하거나 탈 것으로 공중 이동 및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초반부터 각종 미션으로 콘텐츠 튜토리얼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공중 콘텐츠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중 전투는 기존 MMORPG의 전투 스타일 뿐만 아니라 슈팅 스타일의 전투도 도입해 실시간으로 적을 대응하는 빠른 전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유저가 보유한 비행선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무기의 경우 탑승형, 자동형으로 구분돼 유저가 원하는 스타일의 전투를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총, 대포, 화염방사포와 같은 여러 무기가 구현됐다. 플레이 초반에는 조타기 혹은 함포정도만 변경할 수 있지만 콘텐츠를 진행할수록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비행선을 커스터마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비행선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적으로 공중 이동도 가능하다. 게임 내 아이템인 윙슈트를 이용하면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짧은 거리를 날아 이동 할 수 있다. 일정 높이 이상의 건물이나 지형에서 뛰어내리면 윙슈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탈 것이나 직접 걸어서 이동하는 것 이상을 원하는 유저라면 윙슈트가 알맞을 것이다.
전투를 더욱 전략적으로 만들어 줄 요소들
에어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적을 타깃팅 하고, 각종 스킬을 이용해 제압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RPG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부가적인 요소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각 클래스 마다 존재하는 2가지의 전술이 대표적이다. 거너의 경우 속사 전술과, 저격 전술로 나뉘고, 각 전술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속사의 경우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기를 이용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면, 저격 전술을 중장거리 공격을 기본으로 한 번에 큰 대미지를 준다. 이런 전술은 전투 중 바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테크니컬 한 전투를 펼치기 용이하다.
또 장신구 중 하나인 유물을 사용하면 전투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장신구의 종류에 따라 이동할 수 없는 스킬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위력을 증가시키는 것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벨이 증가하면 사용할 수 있는 유물도 증가해 같은 클래스의 캐릭터라도 어떤 유물을 장착했는가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룬문자 두루마리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한 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일회용 스킬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종류에 따라 폭발, 회복, 이동, 방어 등 다양한 능력이 포함됐다. 때문에 전투에서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수량이라는 제약이 있어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여러 콘텐츠
비행이나 전투를 통한 주요 콘텐츠들 외에도 에어에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게임 중 갑자기 등장하는 월드 퀘스트나 긴급 퀘스트가 있다. 특히 월드 퀘스트의 경우 다른 유저와 경쟁을 펼치는 염소 사냥 대회와 같은 미니 게임들도 존재해 게임 플레이의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생활형 콘텐츠인 주거지도 에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공용 제작대를 통해 게임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생산하게 된다. 시작은 단순하지만 주거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택, 농장, 수목원, 광산, 연못과 같은 건물을 건설한 이후에는 더 넓은 범위의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에어의 1차 CBT는 첫 테스트이지만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전투부터 생활형 콘텐츠인 주거지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만큼 모든 콘텐츠를 전부 플레이하기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 리뷰를 통해 CBT 당첨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아 플레이해보고, 당첨되지 않은 유저라면 다음 테스트에서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할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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